스프링의 IoC

스프링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다양한 영역과 기술에 관여하고 많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스프링의 핵심을 담당하는 것은 빈 팩토리 또는 애플리케이션 컨텍스트이 스프링의 핵심입니다.
이 두가지는 DaoFactory가 하는 일을 더 일반화 시킨 버전입니다.

Factory의 역할 : 애플리케이션의 설계도 역할

컴포넌트를 생성한다던지, 의존 관계를 맺어주는 등등 ..

오브젝트 팩토리를 이용한 스프링 IoC

애플리케이션 컨텍스트와 설정 정보

스프링에서는 스프링이 제어권 + 관계를 부여하는 객체를 빈(bean)이라고 부릅니다.
동시에, 빈의 생성과 관계 설정과 같은 제어를 담당하는 IoC 객체를 빈 팩토리(bean factory)라고 부르며 보통 빈 팩토리 보다는 애플리케이션 컨텍스트를 주로 사용합니다.

애플리케이션 컨텍스트는 설정 정보, 관계 정보 등을 직접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대신, 별도로 설정 정보를 담고 있는 무엇인가를 가져와 이를 활용하는 범용적인 IoC 엔진이라고 볼 수 있다.

별도의 설정 정보 : 자바 코드의 @Configuration or XML 설정 파일

DaoFactory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컨텍스트

애플리케이션 컨텍스트가 사용할 설정 정보를 담은 DaoFactory

import org.springframework.context.annotation.Bean;
import org.springframework.context.annotation.Configuration;

@Configuration // 애플리케이션 컨텍스트가 사용할 설정 정보라는 어노테이션
public class DaoFactory{
  @Bean // 오브젝트 생성을 담당하는 IoC용 메소드
  public UserDao userDao(){
    return new UserDao(connectionMaker());
  }

  @Bean
  public ConnectionMaker connectionMaker(){
      return new DConnectionMaker(); // 개발 전용
  }
}

애플리케이션 컨텍스트를 적용한 코드

public class UserDaoTest{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throws ClassNotFoundException, SQLException {
    ApplicationContext context = new 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DaoFactory.class);
    // 위에서 등록한 @Bean 메서드의 이름으로 요청
    UserDao dao = context.getBean("userDao", UserDao.class);
  }
}

오브젝트 팩토리 VS 애플리케이션 컨텍스트

기존의 오브젝트 팩토리 방식과 스프링의 애플리케이션 컨텍스트 방식을 비교해보자.

1. 오브젝트 팩토리

   • 객체를 생성해주고 관계를 맺어주는 제한적인 역할만

2. 애플리케이션 컨텍스트

   • 애플리케이션에서 IoC를 적용해서 관리할 모든 객체에 대한 생성과 관계 설정을 담당
   • 단, 직접적으로 맺어주는 코드는 없고 별도의 설정 정보를 통해 얻습니다.

빈 팩토리 VS 애플리케이션 컨텍스트

1. 빈 팩토리

   • 클라이언트가 요청할 때 되서야 Lazy 하게 요청을 처리힙니다.

2. 애플리케이션 컨텍스트

   • 빈을 미리 Eager 하게 생성한 뒤 클라이언트가 요청할 때 준비된 오브젝트를 반환합니다.

애플리케이션 컨텍스트 내부 동작 과정

1. DaoFactory를 설정정보로 등록한 뒤 @Bean이 붙은 메소드의 이름을 가져와 Bean 목록을 만듭니다.
2. 클라에서 getBean()으로 이름이 자신의 빈 목록에 있는지 확인합니다.
3. 있다면, 빈 객체를 생성한 뒤 or 가지고 있는 객체를 클라에게 return합니다.

애플리케이션 컨텍스트의 장점

1. 클라이언트는 구체적인 팩토리 클래스를 알 필요가 없습니다.

   • 또, 설정을 자바 코드가 아닌 XML로 설정 가능 (관심사 분리)

2. 종합 IoC 서비스를 제공해줍니다.

   • 생성, 관계 설정 뿐 아니라 객체가 생성되는 방식, 전략, 자동 생성, 객체의 후처리 등등을 제공
3. 빈을 검색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합니다.

스프링 IoC 용어 정리

기본적으로 비슷한 개념을 가진 다양한 용어가 혼용되므로 정리해보면

빈(bean) ?

스프링이 IoC 방식으로 관리하는 객체

단, 모든 객체가 아닌 스프링이 직접 그 생성과 제어를 담당하는 객체만 빈이라고 부릅니다.

빈 팩토리(bean factory) ?

스프링의 IoC를 담당하는 핵심 컨테이너

보통은 ‘빈 팩토리’를 바로 사용하지 않고 이를 확장한 ‘애플리케이션 컨텍스트’를 사용합니다.

애플리케이션 컨텍스트(application context)

빈 팩토리를 확장한 IoC 컨테이너

‘빈 팩토리’라고 부를 때는 빈의 생성과 제어 관점

‘애플리케이션 컨텍스트’라고 부를 때는 스프링이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모두 포함한 관점

컨테이너 또는 IoC 컨테이너 (container)

IoC 방식으로 빈을 관리한다는 의미에서 ‘애플리케이션 컨텍스트’나 ‘빈 팩토리’를 컨테이너 또는 IoC 컨테이너라고도 합니다.

보통 ‘컨테이너’ 또는 ‘스프링 컨테이너’라고 할 때는 ‘애플리케이션 컨텍스트’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다음 포스팅은 싱글톤 레지스트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